마산에 유명한 칼국숫집이 있다고 해서 마침 근처 지나갈 일이 있어 방문했다.
남촌칼국수 마산본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본동3길 65 남촌칼국수(델피하우스)
영업시간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055-231-0371
주차(가게 앞, 인근), 예약, 포장, 배달 가능
점심시간 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고,
식사를 다하고 나올 때는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사람이 계속 들어왔다.
따로 룸이 있지는 않지만 홀과 구분된 형태로 단체가 앉을 수 있는 공간들도 있었다.
메뉴는 해물칼국수(9.0), 들깨칼국수(9.0), 개성왕만두(9.0), 개성보쌈(25.0~30.0)와
계절메뉴로 검정콩국수(10.0)이 있었다.
해물칼국수와 개성왕만두가 유명해서 우리도 두 가지로 주문했다.
주방 쪽에 해물칼국수와 개성왕만두, 개성보쌈에 대한 음식 설명이 있다.
보쌈도 맛있어 보였는데, 시켰다간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보쌈은 다음 기회에!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에 붙어있는 보리비빔밥 먹는 법과 해물칼국수 설명 읽어보기😊
먼저 나오는 겉절이, 물김치, 단무지
그리고 보리밥!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보리밥!
고추장도 따로 주시는데, 여기에 열무겉절이 등등을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보리밥이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서.. 여기는 비빔밥 팔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칼국수는 나오는데 15분 정도 걸렸고,
2인분인데 양이 진짜 많았다.
칼국수는 1인분은 3분, 2인분은 4분, 3,4,5인분은 5분 더 끓여서 먹으면 된다.
남촌칼국수의 해물칼국수는 청정 해역에서 엄선한 해물과
4시간 이상 숙성시킨 생면을 즉석에서 조리하여 개운하고 깊은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특히 타우린과 호박산이 풍부하여 위장이나 간장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신선도 높은 바지락이 일품이라고 한다.
진짜 바지락과 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 있었고,
해물 육수의 맛을 돋워주는 북어포도 들어 있었다.
면도 수제 생면이어서 부드럽고 쫄깃했고, 호박, 당근, 양파, 쑥갓 등등 채소도 많이 들어있었다.
무엇보다 깔끔한 해물 육수가 엄청 시원하고 감칠맛을 주었다.
개성왕만두는 해물칼국수가 나오고도 5~10분 정도 뒤에 나왔다.
남촌칼국수 개성왕만두는 21가지 최고급 재료와 즉석에서 빚은 얇은 만두피로 정성을 다해서
다른 만두에서는 볼 수 없는 맛과 영양이 월등히 높은 것이 특징이며,
최고만을 고집하는 남촌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만두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만두소는 매일 직접 만들고 있다.
속이 비치는 얇은 피 만두로 고기소와 야채들이 꽉 차있어서
한 입 먹으면 입안 가득 육즙이 가득 흘러나왔다.
양념소가 진짜 맛있었는데, 고기가 많이 들어있지만 그만큼 야채들도 많아서 느끼함이 없이 담백한 만두였다.
사진으로 봤을 땐 커 보이지 않았는데, 한 알이 주먹만 한 크기여서 우리는 한 알씩 먹고 따로 포장해왔다.
집에 와서 식은 채로 먹어도 만두피가 쫄깃하고 맛있었다.
시원한 해물칼국수와 맛있는 왕만두로 진짜 배두드리며 먹고 나온 곳-
집 근처에 없는 게 정말 너무 아쉬운 남촌칼국수-
날 선선해지면 또 먹으러 가야지!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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